김웅수

탁월한 지휘력으로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웅

영웅정보

김웅수
  • 이름

    김웅수

  • 성별

    남성

  • 분류

    내국인

  • 유형

    군인

소개글
탁월한 지휘력으로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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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연대기

• 김웅수 소장(당시 준장)은 1953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벌어진 ’화살머리고지(281고지)전투‘에서 탁월한 지휘력으로 중공군의 맹렬한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어 적의 의도를 좌절시키는데 결정적인 공훈을 세웠다. □ 1923년 출생한 김웅수 소장은 1946년 군사경비대 군사영어학교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6‧25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1952년 6월 제2군단 참모장을 거쳐서 1953년 5월에는 국군 제2사단장으로 부임하였다. 1953년 6월 적은 휴전에 반대하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휴전협정이 조인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땅을 빼앗기 위해서 ‘중공군 6월 공세 제2단계 작전’을 감행했다. 이때 중부전선 철원평야 ‘철의 삼각지’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거점인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를 확보하려는 중공군의 공세가 벌어졌다. ㅇ 그 중 화살머리고지는 아군이 1951년 10월 ‘코만도 작전’에서 획득한 고지로 백마고지와 함께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의 북안에 위치한 요충지이며, 국군 제2사단은 1952년 12월 29일 철원지역에 투입되어 1953년 6월 29일과 30일에 걸쳐서 중공군 제73사단이 화살머리고지 2개 전초진지를 공격하자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이들을 격퇴하였다. ㅇ 이 전투에서 약 400여명의 인명손실을 입고 물러간 중공군 제73사단은 1953년 7월 6일 1개 대대병력으로 재차 공격에 나섰다. 7월 11일까지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아군은 화살머리고지를 사수하는 데 성공하였다. ㅇ 휴전 조인을 앞두고 국군 제2사단이 거둔 마지막 승전이었던 이 전투에서 김웅수 소장은 초반에 적에게 빼앗긴 전초 진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거듭하여 공격에 나섰음에도 실패하자 방법을 바꾸어 좁은 공간에 소수 병력을 나누어 투입하는 대신 각 연대에 2개 중대씩 차출한 뒤 적의 진지에 대한 정면공격과 함께 후방에 대한 동시 기습에 나섰다. 또한 적이 예상하지 못하도록 심야에 공격함으로서 결국에는 적을 몰아내고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 이 전투의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는 그에게 태극무공훈장(1954년)을 수여하였다. 1961년 육군 소장으로 전역 후 미국 가톨릭대학교, 건양대학교 등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8년 2월 향년 95세로 별세한 김웅수 소장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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