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경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총회를 이끈 안현경

영웅정보

안현경
  • 이름

    안현경

  • 성별

    남성

  • 일생

    1881.03.15 ~1957.02.19 .

소개글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총회를 이끈 안현경

영웅 연대기

□ 서울 출생(1881년)의 안현경 선생은 1905년 하와이 노동이민에 응모하여 같은 해 5월 하와이에 도착했다. 선생은 1909년 4월 오아후(Oahu)섬의 와히아와(Wahiawa)에서 결성된 대한인국민회 하와이 지방총회 와히아와지방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1910년 7월 하와이 각 지방대표들과 함께 일왕에게 일본의 한국 침략·강점에 항의하는 전보문을 발송하였다. ㅇ 1913년 2월, 이승만이 하와이에 정착하여 출판, 종교 및 교육사업을 펼치자 이승만을 도와 1913년 9월 국문잡지인 ‘태평양잡지’와 1914년 4월‘한인교회보’발행, 1916년 11월 하와이 정부에 등록된 한인여학원 이사, 1918년 한인사회 자치교회인 ‘한인기독교회 선교부 이사원(재무)’ 등을 맡아 한인사회의 통합과 독립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ㅇ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같은 해 7월 원동(遠東) 시찰 겸 통신원으로 임명되었고, 1920년 미주지역 대표 자격으로 임시의정원에 참여하여 상임위원회 군무위원(軍務委員) 및 정무조사특별위원회(政務調査特別委員會) 외교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ㅇ 1922년 하와이 대한인교민단의 총무로 선임되고, 같은 해 10월 호놀룰루에서 열린 범태평양상업대회에 ‘조선대표’로 참석, 김윤수 등과 함께 일본을 배척하는 연설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ㅇ 이후 1941년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미주지역 한인단체 대표들이 모여‘해외한족대회(海外韓族大會)’를 개최하자 이원순과 함께 동지회 중앙회 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운동지원을 위한 미주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한 재미한족연합위원회와 주미외교위원부가 출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ㅇ 또한,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교민들로부터 더 많은 독립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부’조직을 강화했고 선생은 다섯 명의 위원 중 한 명으로 지원금을 적극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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